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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 브이엠, SK하이닉스에 장비 공급 계약…”하반기 가파른 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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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vlo Gonchar / SOPA Images/Sipa via Reuters Connect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올해 하반기 SK하이닉스의 M15X 공장 증설이 전망되면서 협력사인 브이엠이 덩달아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26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브이엠이 SK하이닉스에 장비를 공급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금액은 90억원이고,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해당 금액은 전년 매출 대비 13%에 달한다. 브이엠은 지난 20일에도 SK하이닉스에 179억5000만원 규모의 식각 장비를 납품한다고 공시했다. 전년 매출 대비 26%에 달한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브이엠의 이전 사명은 에이피티씨”라면서 “작년 3월 임종필 전(前) SK하이닉스 구매 본부자이 사내이사가 되면서 사명도 브이엠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브이엠은 반도체 식각(蝕刻·etching) 전문 기업이다. 식각은 반도체 회로 부분을 남기고(蝕) 깎았다(刻)는 뜻이다.

조각(彫刻)의 ’각’자와 일식(日蝕)의 ’식’을 조합한 용어이다. 식각은 반도체 필수 공정 중 하나로 노광 작업이 끝난 뒤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단계다.

조호진 대표는 “식각 분야는 미국 램리서치얼라이드 머티리얼즈,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이 한국 식각 공정의 강자”라면서 “SK하이닉스 역시 램리서치 등의 외국 기업의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브이엠이 판로를 뚫었다. 이에 브이엠은 SK하이닉스의 증설 수혜주로 분류된다.

신영증권은 “하반기부터 M15X(SK하이닉스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브이엠이 53%, 테스가 95%, 유진테크가 57%를 각각 기록했다.

브이엠의 목표주가로 신영증권은 1만8000원(8월 18일)을, 한화투자증권은 1만7000원(8월 11일)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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