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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EQNR.N), 트롤 유전 인근서 신규 석유·가스 발견…개발 연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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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는 이번에 발견된 자원을 기존 인프라나 향후 개발될 설비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에퀴노르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트롤 유전에서 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지역에서 시추한 탐사정에서 확인됐으며, 임시 명칭은 ‘F-사우스’로 지정됐다.
에퀴노르 서부 대륙붕 탐사·생산 담당 수석 부사장 게이르 쇠르트베이트는 "이번 지역은 이미 잘 구축된 인프라가 있어 매력적이다"며 "최근 몇 년간 인근에서 여러 차례 발견이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석유와 가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탐사정은 두 개의 저류층에서 석유와 가스를 각각 발견했다. 이 중 하나는 석유와 가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가스만 존재한다.
노르웨이 석유관리국은 이번 발견 규모가 약 0.1~1.1백만 표준 입방미터로, 회수 가능한 석유환산량은 약 60만~690만 배럴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이처럼 기존 인프라와 가까운 곳에서의 발견은 노르웨이의 원유·가스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신규 개발 비용이 낮아지고, 시장 공급 속도도 빨라진다.
노르웨이는 2030년대 초 예상되는 생산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아직 탐사가 덜 이뤄진 전방 지역을 대상으로 제26차 석유·가스 탐사권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에퀴노르 주가는 1.07% 하락 후 24.9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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