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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EQNR.N), 트롤 유전 인근서 신규 석유·가스 발견…개발 연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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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EQNR.N), 트롤 유전 인근서 신규 석유·가스 발견…개발 연계 검토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북해 트롤 유전 인근에서 추가 석유와 가스 매장을 발견했다.

에퀴노르는 이번에 발견된 자원을 기존 인프라나 향후 개발될 설비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에퀴노르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트롤 유전에서 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지역에서 시추한 탐사정에서 확인됐으며, 임시 명칭은 ‘F-사우스’로 지정됐다.

에퀴노르 서부 대륙붕 탐사·생산 담당 수석 부사장 게이르 쇠르트베이트는 "이번 지역은 이미 잘 구축된 인프라가 있어 매력적이다"며 "최근 몇 년간 인근에서 여러 차례 발견이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석유와 가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탐사정은 두 개의 저류층에서 석유와 가스를 각각 발견했다. 이 중 하나는 석유와 가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가스만 존재한다.

트롤 유전 인근에서 이뤄진 이번 발견은 최근 노르웨이 석유·가스 기업 아케르BP가 북해 이그드라실 개발 구역에서 대규모 석유 매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소식이다. 해당 지역은 2027년 첫 석유 생산을 목표로 하는 다중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노르웨이 석유관리국은 이번 발견 규모가 약 0.1~1.1백만 표준 입방미터로, 회수 가능한 석유환산량은 약 60만~690만 배럴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이처럼 기존 인프라와 가까운 곳에서의 발견은 노르웨이의 원유·가스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신규 개발 비용이 낮아지고, 시장 공급 속도도 빨라진다.

노르웨이는 2030년대 초 예상되는 생산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아직 탐사가 덜 이뤄진 전방 지역을 대상으로 제26차 석유·가스 탐사권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에퀴노르 주가는 1.07% 하락 후 24.9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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