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정부, AI 대전환·초혁신 경제 선도 프로젝트 추진…구윤철 “경제성장률 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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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시행하고,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여 인프라, 인재, 기술 개발 전반에서 AI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핵심 첨단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의 기술 자립도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원천기술 개발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잠재성장률 3% 달성 목표도 함께 내놨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AI 대전환·초혁신 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선정 분야에 재정 및 세제 지원,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2025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민관 합동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속도 제한을 전제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도 허용하며,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AI 휴머노이드 산업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박 블록과 같이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할 수 있는 다족보행 로봇 등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를 각 분야에서 개발할 예정입니다.
선박 분야에서는 완전 자율운항 선박을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AI 항공 및 소방 드론 개발에도 착수합니다. 또한 가전, 팩토리,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AI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개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낮은 가명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AI 학습 활용 시 ’출처 표시’ 예외 등 규제 특례를 적용합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도를 정부 업무 평가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5만 장 이상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복지, 세무, 고용 상담 및 신약 심사 분야에도 AI를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AI 인재 확보를 위해 전 연령대 AI 교육을 통한 AI ’한글화’를 추진합니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EBS 등을 통한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하고, 구직자 및 중소기업 재직자에게는 AI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합니다.
AI 전문성을 가진 인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늘리고, AI 분야 석·박사 병역 특례와 겸직 활성화로 5년 뒤 AI 전문가 순유입국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 주요 대학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분야 우수 인재 특별 비자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첨단소재 개발 계획도 이번 전략에 포함되었습니다. 정부는 SiC 전력반도체의 국내 생산 비중을 현재 5%에서 5년 뒤 10%까지 늘리고, 기술 자립률도 같은 기간 20%로 두 배 확대할 계획입니다.
SiC 반도체는 기존 Si 반도체 대비 전력 손실이 적어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AI 시대 핵심 소재로 꼽힙니다. 현재는 90%가 넘는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른 첨단소재인 초전도체(초전도 선재·자석) 및 그래핀(고방열 그래핀)도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자동차용 고규소 전기강판 등 특수 탄소강 소재·부품도 개발하고, LNG 화물창은 LNG선 세계 1위(시장 점유율 70%)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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