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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HDC 시공’ 개포동 신축 대단지 주차장 누수…하자보증 만료 앞두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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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현대건설·HDC 시공' 개포동 신축 대단지 주차장 누수…하자보증 만료 앞두고 갈등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입주 2년 차를 앞둔 서울 강남의 한 초대형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누수 하자가 잇따라 발생해 입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하자 보수 보증 기간 만료가 임박한 시점에 관리 주체의 대응이 늦어지자, 이례적으로 재건축 조합이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사이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곳으로, 지난 2023년 11월 입주를 시작했다.

문제는 오는 11월이면 입주 만 2년이 돼 미장, 도배 등 마감 공사에 대한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끝난다는 점이다. 보수 기간 만료가 임박했지만 대응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단지의 주택 관리 업체는 지난 21일 공지를 통해 오는 26∼27일 세대 하자 점검 방법 등을 알리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입주민들은 입주 후 약 2년 만에 처음 열리는 공청회라며 뒤늦은 대응이라는 반응이다.

상황이 이렇자 입주자대표회의가 아닌 재건축조합이 하자 관련 업무를 주도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조합은 입주 후 청산 절차를 밟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퍼아 조합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상태로, 최근 집행부를 새로 꾸렸다. 지난 12일 열린 총회에서는 윤길용 신임 조합장이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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