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장중 최대 3181선까지 올라

이날 오후 1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오른 3161.0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오르며, 최대 3181.95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가 37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47억원,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 주 증시는 정부 세법 개정안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날 새벽 미국 3대 증시의 약세에도 국내 증시의 경우 강세를 보인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0.68% 상승하고 있다. 중형주는 보합, 소형주는 0.06% 하락세다.

이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7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84% 올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1.74%, 0.6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2.25%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금속(1.55%), 유통(1.05%)도 1%대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1.65%), 오락·문화(-0.80%), 운송·창고(-0.52%)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778.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홀로 3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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