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리서치(LRCX.N) AI에 힘입은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중장기 수요 지속 전망

KB증권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회계연도 2025년 4분기(4~6월) 매출액은 5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6%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은 1.33달러로 64.2% 늘어나며 시장예상치를 각각 3.3%, 9.9% 상회했다.
팀 아처 CEO는 매출과 수익성은 가이던스 상단에 도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고, 특히 파운드리와 업그레이드 사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전체 매출 중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직전 분기 31%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50.3%로 전년 대비 2.77% 포인트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4.4% 로 3.73% 포인트 증가하며 각각 상승세가 나타났다.
램리서치는 올해 9월 단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약 52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50.0%, EPS 1.20달러를 발표했다.
팀 아처 CEO는 2025년 반도체 장비 시장이 105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판매 증가와 신규 제품의 높은 수요를 원인으로 꼽았다. 자율 팹 구현을 위한 ‘덱스트로’ 로봇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음으로 확인되었다는 평가다.
2026년 성과는 GAA, 첨단 패키징, HBM, NAND 전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5년 SAM (공급가능시장)은 WFE의 30%대 중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램 리서치는 AI 산업 성장에 힘입은 장비 수요로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고, 중장기 높은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램리서치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는 46.3%로 다시 증가 추세가 나타났고, 주주환원 약 16억 달러 또한 지속적으로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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