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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성과급 5000%가 행복 보장 받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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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천포럼에서 ’슬기로운 SK생활’ 코너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상에만 매몰되면 미래를 제대로 조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이번 발언은 SK하이닉스 (KS:000660) 노사가 최근 성과급 지급률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률을 두고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1위로 도약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현재 HBM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당장의 성과급보다는 지속적인 긴장감을 유지하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최 회장은 행복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공유했다. 그는 "행복은 개인마다 다르고 기준 또한 상이하지만, 그 안에는 공통된 요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가 추구하는 바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공통된 행복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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