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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원무역, 방글라 자회사 ’테크비전’ 설립…’제조→IT’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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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단독] 영원무역, 방글라 자회사 '테크비전' 설립…'제조→IT' 외연 확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원무역홀딩스가 방글라데시에 정보기술(IT) 전문 자회사 ’테크비전(Tekvision)’을 설립하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의류 중심 제조업 기반에서 첨단 IT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현지 인재와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소프트웨어·아웃소싱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글라데시 IT 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치타공 한국수출가공구역(KEPZ)에 IT 자회사 테크비전을 공식 출범했다. 테크비전은 △소프트웨어 개발·혁신 △하드웨어 유지보수·지원 △IT 관리 서비스 △아웃소싱 등 폭넓은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 운영 지원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출범 단계부터 200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한 것도 눈에 띈다. IT·공학·경제·경영·회계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영원무역은 현지 고용 창출과 기술 내재화까지 함께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무함마드 타우피크 마에인 우딘 테크비전 이사는 "많은 준비 끝에 독립된 IT 서비스 조직을 출범하게 돼 뜻깊다"며 "영원그룹 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문 IT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영원무역이 의류·제조 중심 기존 사업을 넘어 IT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풍부한 젊은 인재와 정부의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IT 아웃소싱 허브로 빠르게 부상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테크비전의 성장 잠재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크비전은 그룹 내부와 현지 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 이후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테크비전을 통해 방글라데시 IT 생태계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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