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장님 휴가 보내드릴께요"...케이뱅크, 최대 300만원 유급휴가비 지원

20일 케이뱅크는 가게 문을 닫는 순간 수입이 끊기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출 걱정 없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여를 위해 포털 사이트에서 ‘케이뱅크 사장님 뱅킹’을 검색하거나 케이뱅크 앱의 응모 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응모자의 이름과 연락처, 사장님의 사연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사연 응모는 케이뱅크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3주간 휴가가 필요한 사연을 사장님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단골손님 등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9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사장님은 10월 10일부터 3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휴가를 떠날 수 있다.

휴가 기간 동안 문을 닫은 가게에는 케이뱅크가 준비한 특별 현수막을 설치해 고객에게 사장님의 휴가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휴가도 못 가고 열심히 일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리프레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11월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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