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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탄소제거기술 스타트업 ’에쿼틱’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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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탄소제거기술 스타트업 '에쿼틱'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탄소 제거 기술(Carbon Dioxide Removal·CDR)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미국 에쿼틱(Equatic)은 20일 "1160만 달러(약 16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테마섹 자회사 C3H와 싱가포르 기후기술 전문 투자사 키보인베스트가 참여했다.

에쿼틱은 조달한 자금을 CDR 상업 시설 건설과 기술 상용화에 투자할 방침이다. 에쿼틱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수소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 두 곳에 시범 플랜트를 구축했고, 캐나다에 상업용 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CDR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크게 자연 기반과 기술 기반으로 나뉜다. 자연 기반은 숲 조성, 토양 탄소 저장 등 자연의 탄소 흡수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고, 기술 기반은 직접 공기 포집(DAC),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CDR 시장은 2024년 34억 달러(약 4조7400억원)에서 2029년 250억 달러(약 34조8300억원)로 연평균 49% 성장할 전망이다.

가우라브 샌트 에쿼틱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투자는 회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생산 역량을 대폭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대규모 탄소 제거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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