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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무라 "현대로템 주가, 해외 수주로 30% 상승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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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日 노무라 "현대로템 주가, 해외 수주로 30% 상승 잠재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계 투자은행(IB) 노무라가 "현대로템 주가가 30% 이상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확보한 해외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20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노무라는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 공개 시점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19일 종가(17만4200원)와 비교하면 50%에 육박한다.

노무라는 "현대로템 주가는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대비 저평가돼 있다"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전망치는 22.8배로 국내 주요 경쟁사에 비해 45.1%, 글로벌 경쟁사보다는 33.0%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상 수주 잔고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비 28.4%, 독일 방산업체인 라인메탈 대비 63.1%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8289원에 30.8배의 배수를 적용해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면서 "이는 레일 솔루션 및 에코플랜트 사업 부문의 희석 효과를 반영해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 34.2배 대비 10% 할인된 수치"라고 전했다.

노무라는 다만 "중동에서 예상되는 수주가 지연 또는 취소로 인해 2027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는 잠재적 하방 위험과 신규 계약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200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5%, 128.4% 증가했다. 순이익은 88% 늘어난 1896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누적 매출은 △디펜스 솔루션 1조4200억원 △레일 솔루션 9300억원 △에코플랜트 2500억원이다.

디펜스솔루션과 레일솔루션은 각각 61%, 39% 증가했고 에코플랜트는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수주 잔고는 21조640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5200억원(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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