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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알래스카 회담 이후 국제 유가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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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가진 뒤,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개장 시 큰 변동 없이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17일(현지시긴) 회담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정전이 아닌 완전한 평화 협정을 추진하기로 푸틴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요구해온 정전 합의와는 결이 다른 입장이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65.8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62.8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알래스카 회담 직전 각각 1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 등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대해 새로운 관세 부과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전쟁 종식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모스크바에 대한 추가 제재와 함께 중국·인도 등 제3국에 대한 2차 제재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해상 원유 수출 금지와 가격 상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원유 수출 물량을 중국과 인도로 돌려왔다.

국제 에너지 시장 분석업체 ICIS의 아제이 파르마르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산 원유가 계속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에는 약세 요인이지만, 단기적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예정된 트럼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으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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