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지연 투자자 신뢰 낮춰…목표가↓-키움

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펄어비스 ’붉은사막’(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붉은사막 출시 지연은 투자자 신뢰를 낮추고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제한시키는 리스크로 작동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만4000원,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하향 조정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 출시 일정을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파트너서와 협업 속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정식 공개를 미루게 됐다는 입장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붉은사막의 론칭을 두 차례나 미룬 바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신작 출시는 이미 수차례 지연돼 온 것으로, 사측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1개 분기를 순연한다 하더라도 월 베이스의 좀 더 디테일한 타임라인을 실적 컨퍼런스콜 또는 게임스컴 행사에서 제공하고 이후 온전한 출시 타임라인을 오픈하는 전략이 순리였다고 사료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사가 붉은사막 게임의 완성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재무적 성과를 내려는 과정은 감안하지만 글로벌 게임시장은 AI, 엔진, 솔루션 등이 결합돼 유저 트렌드 및 글로벌 경쟁사 신작 퀄리티가 상향될 수 있다"며 "붉은사막에 대한 유저 관심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당사가 현재 2027년 출시를 가정하고 있는 도깨비의 경우 개발 및 출시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등 후속 신작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내년 붉은사막 출시를 전제해도 도깨비의 재무적 성과를 담보할 수 없음을 투자자들에게 고지하며, 이에 2027년 실적 추정치에 대한 단절히 발생할 개연성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검은사막 트래픽의 단기 반등 등을 통해서 실적의 일정 부분 회복 여지가 존재하나 동 게임의 장기 라이브 서비스에 기반한 자연감소 프레셔를 감안할 때 올해 펄어비스의 하반기 분기 영업이익 수준은 2분기 대비 가시적 개선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13일 2만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