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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업비트’ 곧 나올 듯...베트남 국방장관, 두나무 본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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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베트남 진출이 가시화 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경영진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에 이어 국방부와 재무부 등 정부 주요 고위급 인사와 연쇄 회동을 하면서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진행된 김 부회장과 팜 민 찐 총리의 면담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면담에서 김 부회장은 “베트남 국영은행인 군인상업(MB) 은행을 포함해 주요 금융기관과 협업함으로써 베트남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 등에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팜 민 찐 총리는 재무부에 “가상자산 시장 운영에 관한 결의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두나무의 투자 검토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018년 업비트 해외법인인 ‘업비트 APAC’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해외 송금이 가로막힌 탓에 두나무의 지분 투자가 불가능해 해외 진출도 무산됐다. 현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 업비트 법인이 있지만 모두 현지인 법인이고 국내 업비트와는 브랜드 및 기술 제휴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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