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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CAVA.N), 상장 후 첫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 하향…’고객 방문 정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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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개월간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외식보다 가정식 등 저렴한 식사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다른 외식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카바의 실적에도 타격이 미쳤다.
카바는 12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동일점포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2분기 고객 방문 수는 거의 정체됐다고 밝혔다.
2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2.1% 증가에 그쳐 LSEG 집계 시장 전망치 6.47% 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68%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
카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브렛 슐만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전년 대비 약화돼 6월과 7월 초 방문객 수가 부진했지만, 이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며, 관세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슐만은 "최근 몇 주간의 관세 관련 발표를 보면, 몇 주 후에도 같은 내용일지는 알 수 없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바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0.13달러)를 상회했다.
주가는 2.67% 상승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2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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