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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구글(GOOGL.O) ’크롬’ 인수에 47조원 현금 제안…30억 명 사용자 확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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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구글(GOOGL.O) ’크롬’ 인수에 47조원 현금 제안…30억 명 사용자 확보 노린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가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 인수를 위해 345억 달러(약 47조 원) 규모의 전액 현금 인수를 제안했다.

이는 자사 기업가치를 훨씬 웃도는 과감한 인수 시도로, 자금 조달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퍼플렉시티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알파벳의 크롬 브라우저 인수를 위한 비공식 전액 현금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복수의 펀드가 인수 자금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크롬 인수를 통해 30억 명 이상에 달하는 브라우저 이용자 기반을 확보, AI 검색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규제 압박 속에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흔들리는 가운데 나온 시도다.

퍼플렉시티는 크롬의 기반 코드인 ‘크로미움’을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2년간 30억 달러를 투자하며, 기본 검색 엔진 설정은 변경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향후 경쟁 제한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구글이 크롬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고, 장기적인 법적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크롬은 구글의 AI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검색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AI 생성 검색 요약(오버뷰) 기능 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크롬 인수전에 관심을 보인 곳은 퍼플렉시티 외에도 오픈AI, 야후, 사모펀드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이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1월에도 틱톡 미국 사업부 인수를 제안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틱톡의 중국 소유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합병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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