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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4901 JP),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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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4901 JP),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혁신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후지필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바이오 의약품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2026년까지 AI 기반 배양액 배합 기술을 도입, 의약품 유효 성분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초 연구 중심이었던 의약품 AI 활용이 제조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의약품은 세포 배양을 통해 얻은 항체를 주성분으로 하며, 주로 암 치료에 사용된다. Evaluate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30년 8,88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기존에는 배양액의 70여 가지 영양 성분 배합 비율을 기술자의 경험에 의존했으나, 후지필름은 AI를 통해 최적 배합 비율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내 실험 결과, AI가 배합한 배양액으로 항체 생산량이 36% 증가했으며, 배합 결정 시간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되었다.

바이오 의약품은 높은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설비 투자 비용이 높아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과제였다. 후지필름은 AI 기술을 CDMO 사업에 적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 후보 물질에 적합한 배양액 판매 및 개발·제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2018년 JXTG 홀딩스로부터 배양액 사업을 인수하며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향후 AI를 활용하여 배양액 온도 등 추가적인 생산 조건까지 최적화할 예정이다.

제약 업계에서는 이미 거대 제약 회사와 구글 등이 AI를 활용하여 질병 메커니즘 분석, 단백질 구조 해석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필름의 AI 기반 제조 기술 도입은 생산 비용 절감과 혁신 신약의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필름은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을 핵심 영역으로 육성하며 1조 엔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등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AI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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