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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 9월 이후 상업 생산···생산·판매 확대 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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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 9월 이후 상업 생산···생산·판매 확대 수익성 제고”

투데이코리아 -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롯데케미칼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하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해 “오는 9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이후 상업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석화시장 상황이 좋지는 않으나, 인도네시아 시장은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수요 상황을 고려해 이에 맞춘 전략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라인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하는 내년에도 인도네시아 시장은 PE 100만톤, PP 150만톤의 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BEP 시점을 전망하기 어렵지만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수요처 발굴과 제품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공장 가동 안정 및 내수 시장 안착 이후 고수익 전략 제품으로 생산 판매 확대해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과 대만의 고부가합성수지(ABS) 수입품에 최대 21.7%의 잠정적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대응책도 언급했다.

롯데케미칼은 “EU의 ABS 반덤핑 관세에 대해 예비 판정이 지난 7월 18일 있었고, 당사는 5.8%를 부과받았다”며 “이는 한국계 화학사들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대만계와 비교해서는 상당히 낮은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덤핑 관세 부과분을 고객사와 분담하는 것으로 협의해 판매 단가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만에서 공급받고 있는 시장에 대해 신규 수요처를 개발해 관련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개혁과 관련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급개혁 추진과 관련해) 석화 산업에서는 노후화된 소규모 NCC 폐쇄 또는 전환, 신규 설비 승인 제한, 대형 크래커로의 통합 및 고부가와 원료 다변화 및 탄소 저감 등 정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중국 내 20년 이상 노후화된 설비가 단계적 폐쇄가 예상되며 이는 에틸랜 캐파(CAPA) 기준 약 1000만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 실행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계획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중국 내부에 예정된 올해 증설 물량 약 900만톤과 2026년도 900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신증설 물량에 따라 중국 공급 개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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