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영업익 2427억원…전년比 14.9%↑

코웨이(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코웨이(02124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42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89억원, 당기순이익은 15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0.9% 증가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303억원을 달성했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룬 결과,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 대를 기록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4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555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81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433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540억원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를 필두로 높은 판매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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