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DS투자증권 "LS일렉트릭, 미국 데이터센터 수주로 반등"

DS투자증권은 19일 LS ELECTRIC(LS일렉트릭 (KS:010120))에 대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향 배전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건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배전반과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며 "공시된 공급 규모는 1625억원이며 본 계약과 관련해 동일한 프로젝트향으로 수주받은 물량인 약 900억원까지 더하면 25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에서 4분기에 걸쳐 매출액이 발생하며 영업이익률도 15%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배전반뿐 아니라 초고압 변압기 공급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추가 수주 건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일 공시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GE Vernova(GE버노바)와의 협력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주 성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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