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200만원 드릴게요”…명절 노린 스미싱·사기 문자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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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대비 200만원 받아가세요~.” “1+2=3통 설날 행사!” 

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명절 분위기를 악용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끼 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같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불법 사이트로 연결돼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다. 이 경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뿐만 아니라 무단 송금,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는 ▲수익 보장 투자를 내세워 단체 대화방으로 유인한 뒤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투자리딩방 사기’ ▲‘예약·구매 완료’를 알린 뒤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노쇼 사기’ ▲‘미션 수행 시 고수익’을 미끼로 단계적 입금을 유도하는 ‘팀 미션 아르바이트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택배 배송 조회나 결제 확인, 명절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 대상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URL이나 전화번호는 절대 누르지 말고, 의심되는 연락은 응답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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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내 ‘스미싱 확인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나라 채널 창 내 스미싱을 클릭한 뒤 의심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 전송하면 되는데, 내용에 따라 악성·주의·정상으로 적힌 결과가 나타난다. 악성이라면 해당 메시지를 삭제·차단하면 되고, 주의라면 10분 후 접수 결과 확인을 클릭해서 재확인해보면 된다.

이외에도 불법 스팸 간편 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휴대전화(삼성) 간편 신고 기능, 불법 스팸 대응센터 등을 통해 신고하거나 112나 1394에서 상담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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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기기에서 자체 차단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설정→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보안 위험 자동 차단 활성화’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방통위는 “작은 주의가 가족의 큰 피해를 막는다”며 “가족·지인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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