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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美 가스터빈서비스 시장 진출 타진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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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1850원(8.39%)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최대주주인 두산도 6.59% 뛰고 있다. 우선주인 두산우와 두산2우B도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9사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미국 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팀 코리아가 주목하는 시장은 미국 내 7F(150㎿급) 가스터빈이다. 현재 660기가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앞으로 부품 교체를 포함한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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