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HD현대일렉트릭, 올해 매출·수주 목표치 달성 전망…목표가↑"-하나

8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하나증권은 2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수주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재선 연구원은 "연초 제시된 올해 매출액과 신규 수주 목표는 각각 3조9000억원과 38억2000만달러"라며 "가이던스에 적용된 원·달러 환율 대비 최근 추이가 긍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선별 수주가 이뤄지는 가운데 강한 북미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연간 수주 목표치도 충분히 달성할 것"이리며 "관세 이슈에 대비하는 선제적 수요를 가정해도 전반적인 수급 불균형을 감안하면 여전히 공급사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국내외 증설 효과도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번에 결정된 추가 증설까지 감안할 때 외형 확장 기조는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와 33.4% 증가한 8157억원, 166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북미 고객사 요청에 따른 납품 이월로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유 연구원은 "북미 수주 잔고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분기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여지는 존재하지만 실적 방향은 변함이 없다"며 "고마진 매출 인식의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20%를 웃돈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