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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자자, 지난 12월 두달째 亞 채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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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시아 채권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연방준비제도의 더딘 금리 인하, 경제성장 기대감 감소로 인해 작년 초 강한 수요를 뒤로 한채 두 달 연속 외인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규제 당국과 채권시장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작년 11월에 약 2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순매도에 이어 12월에 30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채권을 순매도했다.

Reuters Graphics Reuters Graphics
Thomson ReutersMonthly foreign investment flows: Asian bonds Monthly foreign investment flows: Asian bonds

아시아 채권시장은 작년 1분기에는 3년 만의 최대인 368억 8,000만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등 견조한 수요를 보였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는 35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ANZ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인 쿤 고는 "취임식 이후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계획이 명확해지면서 2025년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포트폴리오 유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를 비롯한 중국의 성장 문제도 커지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오는 20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트럼프 2기 집권으로 인한 무역 리스크 증가와 중국의 불안정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둔화됐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계엄령 선포와 탄핵에 따른 정치적 불안으로 한국 채권에서 23억 8천만 달러를 순매도하며 4개월 연속 매수 행진을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채권은 10억 달러 순유출로 8개월 만에 두 달째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고, 말레이시아 채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3억1천만 달러 순매도했다.

반면 인도와 태국 채권시장에는 지난달 각각 4억 4,500만 달러와 1억 7,200만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Foreign flows into Asian bonds in $ billion
Thomson ReutersYearly foreign investment flows: Asian b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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