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무역 긴장에도 방어주 주도 상승
중국 증시는 16일 새로운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업종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어주들이 시장을 끌어올리면서 상승했다.
오전 거래에서 상하이종합지수 000001 는 0.1% 상승한 3,916.10 포인트, 우량주 중심의 CSI300 지수 3399300 는 0.33% 상승하며 모두 개장 초 약세에서 회복했다.
홍콩 항셍지수 HSI 는 0.4% 하락한 25,799.27을 기록했다.
BOCI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무역 마찰과 같은 위험 요인이 심화돼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이번 A주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근본적인 장기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들은 "광범위한 지수는 단기적으로 요동칠 수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찾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요일, 미국 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대폭 확대를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으로 비난했지만, 양국 정상이 다가오는 한국 회의에서 또 다른 관세 휴전 연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 섹터 9930598 는 미국의 반발에 따라 2% 이상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더 멀어졌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면서 금융업종이 최근 상승폭을 확대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보험업종( (.CSI399809) )은 1.3% 상승하며 1개월 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은행업종( (.CSI399986) )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 업종은 TSMC가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새로운 인공지능 낙관론에 힘입어 반등했다. 중국 반도체 지수 (.CSI931865) 는 0.3%, AI 관련주 9930713 는 0.7% 상승했다.
팀 쿡이 중국에 대한 기술 대기업의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한 후 애플 공급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CSI 소비자 가전 지수 (.CSI931494) 는 0.9% 상승했다.
* 원문기사
-
등록일 07:17
-
등록일 07:07
-
등록일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