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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자동차주 강세…현대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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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5%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무역협상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에서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3000원(5.82%) 오른 23만6000원에, 기아는 5300원(5.11%) 상승한 10만9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4.49%), 현대오토에버(4.56%), 서연이화(7.02%), HL만도(3.17%), 명신산업(3.2%) 등 자동차 부품주들도 강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간밤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10일 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현재 대화하고 있으며, 난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CNBC 방송 대담에서도 ‘현재 어떤 무역협상에 가장 집중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과 마무리하려는 참이다”고 말했다.

자동차 분야는 한미 무역협상 난항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업종으로 꼽힌다. 경쟁국인 일본과 유럽연합(EU)이 협상을 타결해 15%의 관세를 적용받는 데 반해, 한국은 25%를 적용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이 약속한 대미 투자액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내놓으라고 요구해왔다. 한국의 외환보유고의 80%가 넘는 금액이다. 미국의 요구를 따를 경우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기에, 한국은 미국에 통화스와프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난색을 표해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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