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리, 2026 회계연도 수익 전망 상향 조정, 연간 목표 재차 강조
달러 트리 DLTR는 수요일 2026 회계연도 수익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간 목표를 유지하며, 저렴한 식료품과 필수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예고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번 분기 전망치 또한 유지하자 개장 전 거래에서 7% 급등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8% 상승했다.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으로 예산이 압박받으면서 더 많은 중산층과 고소득층 소비자들도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할인점을 찾고 있다.
이날 오후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를 앞두고 이 할인점 운영업체는 2026 회계연도 또는 2027년 2월 말까지의 수익이 10%대 후반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14.04% 상승을 예상했다.
"EPS 전망은 안도감을 준다"고 Evercore의 애널리스트 Michael Montani는 말하며, 관세가 여전히 모든 주요 수입업체의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망은 달러 트리가 관세 비용 상승으로 3분기에 대한 신중한 전망을 내놓은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최고 경영자 마이크 크리든은 관세가 회사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올해 하반기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달러트리가 소싱처를 옮기고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대부분의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요 경쟁사인 달러 제너럴 DG은 8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관세로 이미 일부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이는 달러 매장을 포함한 소매업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다.
이번 투자자 회의에서 회사 경영진은 달러 트리의 공급망과 매장에 대해 논의하고, 패밀리 달러에서 분리된 후 독립적인 이름을 딴 배너에 대한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달러 트리는 지난 7월 패밀리 달러의 매각을 완료하고 다단계 가격대로 매장을 전환하는 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