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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긴장 고조에 달러 약세, 국채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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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14일(현지시간) 달러는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프랑스 정부가 획기적인 연금 개혁 중단을 제안한 후 강세를 보였다.

달러는 0.37% 하락한 0.801스위스 프랑( USDCHF)을 기록했고, 엔 대비로는 0.37% 하락한 151.71엔( USDJPY)을 기록하며 전날 두 통화 대비 상승한 지 하루 만에 약세를 보였다.

배녹번 캐피털 마켓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시장이 조금 흔들렸다"며 "사람들은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었다고 믿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화요일에 장난감에서 원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운송하는 해상 운송 회사에 추가 항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어 중국은 한화오션의 미국 관련 계열사 5곳을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한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혐의에 대한 미국 301조 조사로 인해 자국 해운 산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X스트리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셉 트레비사니는 "시장은 4월부터 시작된 지난 1년의 역사를 볼 때 이것이 장기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 특정 라운드를 시작했지만...이것이 계속되는 것은 미국이나 중국에 장기적인 이익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노동 시장은 9월까지 저고용, 저해고 침체에 빠져 있었지만 경제는 "예상보다 다소 견고한 궤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좌파 의원들의 압력에 굴복하며, 획기적인 2023년 연금 개혁을 2027년 대선 이후까지 중단했다.

유로화는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상승폭을 확대해 0.33% 상승한 1.1606달러를 기록했다.

챈들러는 "이전 정부보다 재정 긴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국채는 유로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화( GBPUSD)는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따라 달러 대비 0.05% 하락한 1.3326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유로 대비로는 0.37% 절하된 87.08펜스를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비트코인 BTCUSD 은 2.02% 하락한 113,460.16달러, 이더리움 ETHUSD 은 3.59% 하락한 4,135.7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중 무역 긴장 고조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이날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2.1bp 하락한 4.03%, 30년물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629%를 각각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3.9bp 하락한 3.483%를 기록한 가운데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54.3bp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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