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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살까" 발동동…양자컴 ETF 하루에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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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세다. 미래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 분야가 향후 대세가 될 것이란 기대 등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0분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는 11.13% 급등한 3만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9.47%)와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9.23%), 'KIWOOM 미국양자컴퓨팅'(8.11%), 'RISE 미국양자컴퓨팅'(5.75%) 등도 같은 시간 고공행진하고 있다. 양자칩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윈플러스(15.09%)를 비롯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 기업 아이티센피엔에스(7.27%), 드림시큐리티(7.0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수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해 ‘꿈의 기술’로 꼽힌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양자컴퓨터 등이 포함된 첨단기술과 에너지, 방위·항공우주 등 분야에 10년간 100억 달러(약 14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제품 및 제조 분야의 신뢰할 수 없는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 현실이 고통스럽게 명백해졌다"고 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미국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부터 부과하겠다고 맞대응하는 국면에서 나온 투자 소식이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다는 소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리게티 컴퓨팅(25.02%)과 아이온큐(16.19%), 디웨이브 퀀텀(23.02%) 등이 뛰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 양자 컴퓨터 연구자들이 선정된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요인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035년까지 양자 시장 규모가 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딥러닝과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는 같은 해 280억~7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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