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건설업체들, 마진 및 수요 우려에 주간 대규모 손실 전망
- 월스트리트 주가지수 하락, 나스닥 약세
- 소재 업종 최대 약세, 필수소비재 최대 상승
- 달러 상승, 원유, 금 하락, 비트코인 ~2% 하락
-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4.14%로 상승
미국 주택 건설 업체, 마진 및 수요 우려에 주간 대규모 손실 전망
미국 주택 건설업체 주가는 목요일 PHLX 주택 지수 HGX가 2% 이상 하락하고 최대 하락 종목들이 5%가량 떨어지는 등 전체 시장 대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S&P 1500 주택 건설 (.SPCOMHOME) 지수도 3%가량 하락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4일간 거의 10%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펄트 이사가 빌더스데일리(link)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건설업체들이 주택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진에 타격을 입더라도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 시점에 나왔다.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 스티븐 김은 10월 7일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D.R. 호튼 DHI, KB 홈
KBH, 메리티지 홈즈
MTH, 펄트 그룹
PHM, 톨브라더스
TOL, 트라이 포인트 홈즈
TPH 등 주택 관련 주식에 대한 등급을 '인라인'으로 하향 조정하며, "정부가 주택 경제성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 측면의 해결책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적은 것이 더 많다'는 논지와 상충되며 업계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썼다.
김 대표는 "주택 산업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 수요 약화"라며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간 스탠리는 주택 전략가 짐 이건의 말을 인용, 모기지 금리가 5.5%에 근접해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모기지 금리 인하 효과가 주택 판매량으로 나타나려면 한두 달이 걸릴 것이라고 연구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기존 주택 판매량이 횡보했고, 시장에 9개월 이상의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이 쌓여 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HLX 주택 지수는 4거래일 중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번 주 들어 현재까지 6% 이상 하락했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PulteGroup으로 5% 가까이 하락했으며, KB Home과 D.R. Horton도 4% 이상 하락했다. 업종 내에서는 워커 던롭 WD 한 종목만 상승했다. HGX와 SPCOMHOME은 8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네아드 캐로우, 랜스 투퍼, 사이드 아자르)
*****
앞서 라이브 마켓에서:
기록적인 고점은 대형주 피로를 낳는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공매도, 금 랠리에 베팅하는 방법 여기를 클릭하세요
생산성 급증이 달러를 구할 수 있을까? 여기를 클릭하세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이동하면서 미국 주식 선물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도이치, 사치품에 긍정적으로 돌아서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돌아온 금속 - SAXO CIO 여기를 클릭하세요
연방기금 금리가 너무 비둘기파적으로 변했나? 여기를 클릭하세요
비포 더 벨: 유럽은 안정적, TSMC는 예상치 상회, 페라리는 전기차로 전환 여기를 클릭하세요
아시아 증시,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새로운 고점 도달 여기를 클릭하세요
-
등록일 14:27
-
등록일 14:27
-
등록일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