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와 토탈, 주요 프로젝트로 미국 투자 강화
- BP의 티베르-과달루페 프로젝트, 2030년까지 하루 8만 boed 생산
- 2030년까지 미국이 BP 생산량의 거의 절반 수준을 차지한다
- 토탈에너지, 콘티넨탈로부터 미국 육상 가스 자산 지분 인수
Sheila DangㆍStephanie KellyㆍAmerica Hernandez
유럽의 석유 및 가스 메이저 기업인 BP BP.와 토탈에너지
TTE는 월요일에 BP가 50억 달러 규모의 해상 유전을 승인하고 토탈에너지가 육상 가스전을 인수하는 등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미국 석유 및 가스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는 미국의 탄화수소 자원을 활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link) 목표에 부합한다.
현재 하루 약 230만 boed를 생산하는 BP는 2월에 발표된 전략적 개편에 따라 재생에너지에서 탄화수소로 지출을 전환하며 석유 및 가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노출 확대
BP는 10년 말까지 미국 내 생산량을 100만 boed를 조금 넘는 수준, 즉 같은 기간 글로벌 목표인 230만~250만 boed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2030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50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만 티베르-과달루페 프로젝트에는 약 3억 5천만 boe의 회수 가능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하루 8만 boed 규모의 부유식 플랫폼이 포함될 것이라고 BP는 밝혔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BP가 티버의 소수 지분과 BP가 100% 소유한 또 다른 멕시코만 프로젝트인 카스키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라이벌 토탈에너지는 월요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컨티넨탈 리소스의 육상 가스전 지분 49%를 공개되지 않은 금액에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산은 2030년까지 하루 약 1억 5천만 표준 입방 피트, 즉 약 2만 6천 boed의 가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대부분 아시아 고객에게 선박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저비용 업스트림 가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탈에너지는 미국 액화 천연가스 최대 구매업체로 연간 1,000만 톤을 구매하지만 미국 내 자체 생산량은 이보다 훨씬 적다.
지난해 미국 업스트림 자산의 생산량은 9만 3천 boed로 토탈 글로벌 생산량의 약 3.8%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자산에 비해 훨씬 뒤처져 있다.
토탈이 미국 내 자체 가스 생산량 증가와 미국 내 LNG 구매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
등록일 02:38
-
등록일 02:07
-
등록일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