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KB증권 민동욱, 바이오株로 대회 첫날 선두
'202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개막 첫날인 22일 민동욱 KB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주임이 선두에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상황 속 바이오주로 성과를 냈다.
23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22일 기준 10개 참가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0.06%로 집계됐다.
첫날엔 민 주임이 누적 수익률 1.72%로 선두를 달렸다. 현재 민 주임은 △아이티켐(6.47%) △보로노이(2.33%) △올릭스(1.14%) 등 바이오주로 수익을 냈다. 반면 보유 중인 다날(-0.46%)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위는 신한투자증권의 이수구 대구금융센터 대리로 누적 수익률은 0.55%다. 현재 이 대리 계좌에는 △티엘비(6.43%) △동진쎄미켐(3.41%) △아모텍(-3.17%)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2.02%) △산일전기(-0.06%) 등 5개 종목이 담겨 있다.
3위는 현대차증권의 다정다익(정영조·정명재 영업부 매니저)팀으로 누적 수익률은 0.25%다. 다정다익팀 계좌는 △메디포스트(4.63%) △동방메디컬(-2.0%) △케어젠(-1.18%) △엘앤케이바이오(-0.81%) △제우스(-0.25%)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4위는 김대영 iM증권 부산중앙WM센터 부장으로 누적 수익률은 0.1%로 가까스로 마이너스를 면했다. 그의 계좌에는 △엘티씨(0.38%) △디앤디파마텍(0.12%)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0.08%) 등 3개 종목이 담겨 있다.
5위는 하나증권의 신도심(도현수·심하영 영업부 금융센터 대리)팀이다. 이들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고 관망해 누적 수익률은 0.0%다. 이밖에 나머지 5개 팀은 모두 1% 안팎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대회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지난 22일 막을 올린 대회는 오는 12월26일까지 14주간 진행된다. 팀별 투자 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팀이 우승한다. 우승팀 상금은 1000만원이며 2·3위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다. 누적 손실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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