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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성장률 1.0% 유지…日에도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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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0%로 유지했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았다.

OECD는 23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1.0%로 제시했다. 직전인 올해 6월 전망치(1.0%)를 그대로 유지했다. OECD 중간 경제전망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된다. OECD의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0.9%)과 정부(0.9%), 국제통화기금(IMF·0.8%), 한국개발연구원(0.8%)보다 높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OECD는 올해 세계 성장률의 경우 3.2%로 종전보다 0.3%포인트 올렸다. 주요 20개국(G20) 성장률도 0.3% 상향 조정한 3.2%로 내다봤다. 주요국 성장률도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1.6%에서 1.8%, 중국은 4.7%에서 4.9%, 일본은 0.7%에서 1.1%, 영국은 1.3%에서 1.4%로 각각 높아졌다. OECD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세계 각국이 수출입 물량을 늘리면서 글로벌 생산·무역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설비투자가 늘어난 것도 세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한국의 경우는 높은 수출 의존도를 반영해 종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2.2%로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성장률은 2.9%로 종전과 같았다. 세계 주요국의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지는 반면 한국의 경우는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내년에 올해보다 크게 올랐다는 평가다.

OECD는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2.1%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G20 소비자물가는 3.6%에서 3.4%로 하향 조정했다.

김익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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