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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에 6조 베팅…국내 관련주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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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에 50억달러(약 6조9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간밤 인텔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인텔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는 피에스케이는 전날 대비 2250원(7.71%) 오른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인텔의 우수 협력 공급업체로 선정된 적이 있다.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사 주성엔지니어링도 3.88% 오름세다.

엔비디아가 인텔에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국내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에 투자를 발표한 직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인텔 CPU(중앙처리장치)의 매우 큰 고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텔의 립부 탄 CEO를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이번 협력은 거의 1년간 논의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로 인텔 지분 4%가량을 확보하고 공동 칩 개발을 비롯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인텔의 x86 기반 CPU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은 또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PC·노트북용 CPU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소식에 간밤 미 나스닥시장에서 인텔 주가는 22.77%(5.67달러) 오른 30.57달러로 장을 끝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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