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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관세 불확실성 해소 필요"-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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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관세 문제가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준성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 자동차에 부과한 관세 25%를 감안할 때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 훼손 강도는 6조3000억원이고 15%일 경우 3조2000억원"이라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 전망치의 상승 전환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관세 해소 또는 축소가 가장 먼저 확정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를 새롭게 제시했다. 매출 성장률 목표는 5.0~6.0%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6.0~7.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20% 감소를 의미한다.

아울러 미래 성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범용 로봇 기술 진전 사항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이번 CID에서 운전 로봇(포티투닷)과 범용 로봇(Boston Dynamics) 개발에 대한 새로운 언급은 없었다"며 "2020년 이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야기한 미래 기술 경쟁력 약화 우려의 극복 근거는 내년에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카 기술 적용이 어려운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장기 판매 성장 계획과 전망은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얻기 어렵다"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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