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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입힌 이색 관광…여행플랫폼 레벨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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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 참가한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들은 ‘K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기업가치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는 “K콘텐츠 인기에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이리얼트립이 보유한 국내 여행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크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권을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국내 숙박과 뷰티·의료 관광 선택지를 소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의 국내외 여행 플랫폼을 넘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2027년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507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7년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아이디어허브는 K콘텐츠를 포함한 한국 산업 전반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경수 아이디어허브 대표는 “많은 기업이 특허를 사업 보호 수단으로만 여길 뿐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우리 같은 전문회사가 대신 특허를 확보해 수익화한 뒤 권리자와 이익을 나누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6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아이디어허브는 올해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임 대표는 “상장을 통해 스마트폰과 TV 등 레드오션뿐 아니라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 국내 제조기업이 보유한 IP 경쟁력을 분석하는 툴을 만들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좋은 IP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소재 제조업체인 엑티브온은 친환경·자연 유래의 ‘클린 뷰티’ 소재를 통해 K뷰티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는 “화장품 소재와 관련해 클린 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각국도 여기에 맞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관련 기술력을 가진 엑티브온이 반사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엑티브온은 내년에는 코스닥시장 상장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 대표는 “해외 매출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 및 출시 등을 통해 가시적인 실적 확대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한종/노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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