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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자사주 처분…주가 하락 압력 제한적"-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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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가 교환사채(EB) 발행·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소각 방식으로 자사주를 모두 처분한다. 이에 대해 DB증권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EB 교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높고, 블록딜도 주가 할인 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내고 비에이치에 대한 목표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EB의 교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19% 할증이 적용된 2만1600원으로 결정된 만큼 교환청구가 발생할 가능성이나 희석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비에이치가 교환가액 이상의 주가 수준까지 도달하면, (교환청구에 따른) 희석 가능성이 발생하므로 중장기적 (주가) 우상향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비에이치는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시했다. 비에이치는 보유한 자사주 365만주(발행주식 수 대비 10.6%)를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 자사주 가운데 125만주(3.6%)는 EB를 발행하고, 165만주(4.8%)는 블록딜로 처분한다. 나머지 75만주(2.2%)는 소각한다.

블록딜에 대해 조 연구원은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할인율 없이 매각이 이뤄지는 만큼 비에이치 주가에 미치는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에이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43%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블록딜과 EB 부담을 고려해도 자금조달 목적이 채무 상환과 투자 재원 확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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