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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홀딩스, 장 초반 10% 급등…"농심보다 상승 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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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홀딩스 주가가 증권가 호평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농심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23% 오른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 주가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로 편입되지 않은 농심과 율촌화학의 지분 가치에 할인율을 50% 적용하더라도 지난 12일 종가 기준 농심홀딩스의 순자산가치는 9017억원으로 산출된다"며 "별도 기준 순현금, 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비상장 자회사 현금 축적으로 순자산가액의 상승이 지속된 반면 홀딩스 주가는 무관심 속에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농심의 해외 성장세, 농심의 배당 확대도 예상된다"며 "농심의 연결 편입 논의 여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농심 이사회 전원이 농심홀딩스의 사내·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어 형식상 지분율은 과반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농심홀딩스가 농심의 경영을 지배한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농심의 연결 편입이 가능해진다면 농심홀딩스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될 수 있고 배당에 의존하는 단순 지주사에서 식품 본업을 직접 반영하는 지주사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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