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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로 호실적 전망…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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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8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였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며 카지노와 호텔의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이 증권사 김혜영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으로 호텔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국 관계가 회복되고, VIP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VIP 드롭액(게임용 칩 구매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호텔보다 카지노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파라다이스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카지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영종도 그랜드하얏트인천의 웨스트타워 건물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수가 이뤄지면 객실 확보와 영업장 확장도 가능해 또 다른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라다이스의 상반기 기준 카지노 매출은 443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9%, 호텔 매출은 1153억원으로 나머지 약 20%를 차지했다. 호텔 매출이 카지노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객실 때문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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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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