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소화 속 차익실현에 코스피 하락..외인 6천억원대 순매도

서울 주식시장 26일 마감 시황:

**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ㆍ원전 관련주 차익실현, 잭슨홀 영향 되돌림 따른 뉴욕 증시 약세,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연준 독립성 우려 등 하방 재료 맞물리며 코스피지수 하락

**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등 구체적 내용 부족한 데 따른 실망감도 일부 반영

** 코스피 KOSPI는 30.50포인트(0.95%) 하락한 3,179.36포인트

** 외국인은 68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 주도..한화오션,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매도

** 한화오션 042660 6%대 하락하는 등 한-미 협력 기대 선반영해 온 주요 조선주 약세..다만, 삼성중공업 010140은 비고 마린 그룹과의 MOU 체결에 3% 상승

**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특별한 움직임 별로 없었고 정상회담 무난하게 끝난데 따른 차익실현 나왔다. 이외에도 세법 현행 유지, 연준 이사 해임 등도 차익실현 빌미로 자극했다. 코스피 3200 부근 저항 있는데 지금은 대외변수보다 내부 이슈가 수급에 영향을 더 미치는 것 같다."

** 한-미 기업들, 조선·에너지·항공 등 11건 계약ㆍMOU 체결 - 산업부

** 투자자별 매매(잠정 집계): 외국인 6,821.0억원 순매도, 기관 2,638.9억원 순매도, 개인 8,470.0억원 순매수

** 상승 322종목, 하락 543종목(보합 제외 상승 37%, 하락 63%)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 005930 1.68% 하락, LG에너지솔루션 373220 0.26% 상승, SK하이닉스 000660 0.77%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1.07% 하락, 삼성SDI 006400 0.23% 하락

** 코스피 올해 들어 현재까지 32.50% 상승

**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 (.MIAPJ0000PUS)는 0.63% 하락 중,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84% 상승

** S&P500 선물 ES1!은 0.11% 하락 중, 나스닥 선물 NQ1!은 0.18% 하락 중

** 코스닥지수 KOSDAQ는 3.64포인트(0.46%) 상승한 801.66포인트..올해 연중 18.21%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