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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코스피 정기변경…에이피알 등 8곳, 대형주 편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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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대형·중형주 정기변경을 앞두고 지수 편출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수 변경은 기관 자금 유입과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종목의 주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적용될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변경에서 에이피알과 한화, 키움증권, 이수페타시스, CJ, 현대제철 등 8개 종목이 대형주로 편입될 전망이다. 올해 2월 상장된 LG씨엔에스를 제외한 7종목은 중형주에 속해 있다. 거래소는 매년 3월과 9월, 최근 3개월간의 하루평균 시총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종목을 대형주(1~100위), 중형주(101~300위), 소형주(301위 이하)로 나눈다. 이번 변경은 9월 옵션만기일 다음날인 12일 적용된다.

대형주 승격이 유력한 에이피알은 올해 1·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지난 6월 이후 96% 상승했다. 시총은 약 8조5000억원으로, 기존 화장품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시총 73위)을 제치고 67위에 올랐다. 오는 11월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2월 상장한 LG씨엔에스는 시총 79위를 기록하며 대형주 진입이 확실시된다. 호실적에 더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키움증권(90위)은 상법 개정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26% 이상 주가가 상승했고, 이수페타시스(98위)는 65%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반면 시프트업은 대형주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시장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시총은 지난해 7월 상장 당시 4조원에서 현재 2조4600억원으로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도 150위까지 밀려났다. CJ제일제당, 한미약품, LG이노텍, 에코프로머티 등도 시총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편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중형주로 새롭게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23% 넘게 올랐지만 보호예수 해제 물량에 대한 우려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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