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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실적 증명 구간…목표가 상향"-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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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레이저 장비 기술력에 기반한 반도체 선단 공정 전환의 수혜가 본격 입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증권사 손인준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4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73% 웃돌았다. 고수익성 제품군에 해당되는 마커(Marker), 어닐링(Annealing), 커팅(Cutting), 디본더(Debonder) 등 반도체 장비 부문의 강한 수요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고객사의 1cnm 기반 HBM4 램프업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이오테크닉스의 Annealing 및 Cutting 제품군 수요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1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24% 증가한 수치다.

손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DRAM 1c 투자 수혜가 이어지며 반도체 장비 부문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및 매크로 장비 부문의 매출도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외 제품군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전망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올해, 내년 영업이익이 879억원, 1212억원으로 강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AI 수요 강세는 선단 공정 중심의 DRAM 증설 사이클로 이어 지고 있다"며 "주력 고객사의 HBM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선제적 1cnm 설비 투자가 이오테크닉스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BM과 비메모리 내 레이저 풀 커팅 도입 확대, 어닐링 장비의 신규 고객사 확보, 디본더 시장 침투 확대 등 다양한 중장기 성장 요인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 영역에 대한 가시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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