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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운용, 에너지·전력인프라 크레딧 펀드에 13억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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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에너지·전력인프라 크레딧 펀드(EPIC 펀드)에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의 초기 출자 약정액을 확보하며 1차 클로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누빈운용은 1조3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의 운용사다.

EPIC 펀드는 에너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업에 사모 인프라 크레딧 솔루션을 제공하는 펀드다. 펀드 목표액은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이다.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분야는 물론 탄화수소, 미드스트림(정제 및 운송),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및 전력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자금을 지원한다.

돈 디미트리예비치 누빈운용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 전무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는 “인프라 자산의 회복탄력성과 투자자 보호 약관 및 구조적 유연성을 활용하는 사모 크레딧 전략(playbook)을 결합한 EPIC 펀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성공적인 1차 클로징을 바탕으로 누빈운용은 에너지 및 전력 산업 전반에 걸쳐 회복력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자본을 투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설명했다.

EPIC 펀드에는 주요 캐나다 연기금 운용사와 TIAA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약정액의 절반가량이 미국 외 지역에서 유입됐다. 한국과 일본의 공적 및 기업 연금, 글로벌 보험사, 자산운용사, 기타 출자자(LP) 등 전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1차 클로징에 참여했다.

2025년 7~8월 IPE 리얼에셋 보고서 기준 ‘세계 20대 인프라 운용사’로 선정된 누빈운용은 30년 이상 축적된 사모 대출 및 지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5년 3월 기준 350억 달러 수준의 인프라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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