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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단기 회복 어렵다…보수적 접근 필요"-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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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단기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수준·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한솔 연구원은 "회사는 2분기 전 사업부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캐시카우 역할의 면세 채널이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유통 가격 방어를 위해 물량 조절을 시작했지만 중국 법인 회복이 늦어지며 단기 실적에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을 위해 전통채널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해외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중국 확대 △신규 성장 동력 확 보를 위해 LG Pra.L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과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구조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중국 사업의 정상화 여부와 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의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이 적자 전환하며 2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6049억원, 5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65% 감소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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