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루피 방어 위해 달러 매도 나선 듯 - 트레이더들

가파른 미국 무역 관세와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포트폴리오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계속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이 1일 루피화 지지를 위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5명의 트레이더가 로이터에 전했다.

루피화 USDINR 는 달러당 87.60으로 거의 변동 없이 개장한 후, 거래 초반 0.1% 절상된 87.5150을 기록하며 이웃 통화들의 약세를 비켜갔다.

뭄바이의 한 은행 트레이더는 국영 은행들이 "87.60 수준에서부터" 달러를 매도하는 것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대부분 인도 중앙은행을 대리하여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싱가포르의 외환 트레이더 두 명은 중앙은행이 루피화 절하를 막기 위해 역외선물환(NDF) 시장에도 개입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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