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하락 반전..애플, 시간외서 주가 상승
미국 주식시장은 31일(현지시간) 기업 실적과 경제 데이터 발표 이후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될 아마존과 애플의 대형주 실적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견실한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3.5% 상승해 한때 시가총액이 엔비디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조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메타플랫폼은 핵심 광고 사업의 AI 기반 성장이 매출 전망치를 끌어올리면서 주가가 11.3%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773.44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다른 AI 관련 기업들은 약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이 2.9%, 엔비디아가 0.8%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 하락해 4월14일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까지 실적을 보고한 S&P 500 기업 297개 중 80.8%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4개 분기 동안의 76%보다 높은 수치다.
장 마감 후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한 반면 애플은 3%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74% 하락한 44,130.98포인트, S&P500지수
SPX는 0.37% 하락한 6,339.39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0.03% 하락한 21,122.4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 초반 한때 1%, 나스닥 지수는 1.5%까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금요일에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관세 시한을 주시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국가에 대해 더 높은 최종 관세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멕시코는 90일의 유예를 받았다.
한달간 S&P500 지수는 2.17%, 나스닥 지수는 3.7%, 다우 지수는 0.08% 상승했다.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3.26 (-1.36%) | 5,319.92 | +8.66% |
유로스톡스 | -5.21 (-0.91%) | 566.49 | +12.13% |
유럽 스톡스600 | -4.13 (-0.75%) | 546.11 | +7.58% |
프랑스 CAC40 | -89.99 (-1.14%) | 7,771.97 | +5.30% |
영국 FTSE100 | -4.13 (-0.05%) | 9,132.81 | +11.74% |
독일 DAX | -196.75 (-0.81%) | 24,065.47 | +2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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