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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코코아가격 상승의 반사이익…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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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코코아 가격 상승의 반사이익을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몬델리즈,허쉬 등 초콜릿 제품 생산 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돼 이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오리온의 목표 PER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글로벌 경쟁사 6곳의 평균 12개월 선행 PER에 20% 할인을 적용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PER이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어떤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실적이 악화되면 PER은 상승한다. 주식 가격이 비싸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오리온은 코코아 가격 상승의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은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오리온의 2월 국내법인 실적을 두고 “코코아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재료 단가 하락과 비용 지출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리온 국내법인은 2월에 매출 89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의 실적을 기록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와 9.4% 늘었다.

중국에서는 간식점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월 중국법인의 실적은 매출 79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2%와 189.7% 늘었다. 강 연구원은 “빠르게 성장 중인 간식점 채널로의 매출액이 140억원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오리온은 오트쿠키 2종과 예감 신제품 출시, 간식점 전용 SKU 확대 등 다양한전략을 통해 매출액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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