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래세대 청소년 집중 후원…도서관 개설·아동센터 수리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은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13년째 이어온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학생 50명을 선발,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후원한다.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 한국무용,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지원해 왔는데, 이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자신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설해 전국 각지에 아동들을 위한 독서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공간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해주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2022년 경기도 양평에 문을 연 1호 꿈 도서관을 시작으로 안성, 전주, 음성 등 전국 각지에 아동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시 사하구에 개관한 한국투자 꿈 도서관 6호점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학습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노후화한 지역아동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 ‘한국투자 위그린(We: Green)’도 시작했다. 위그린 리모델링은 낡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은 지난해 9월 춘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 센터는 1969년 지어진 건물에 있어 열악한 단열과 저효율 냉난방 시설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규모 9.45킬로와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한편, 단열문을 교체하고 복도 중문도 설치해 단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동진주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투자 위그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절감된 운영비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이 힘을 합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3년에 실시한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17.8헥타르(㏊) 규모 부지에 ‘한국투자’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성 중인데,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모았다. 회사가 10억원을 먼저 기부했고, 고객과 임직원이 나무심기 대체불가토큰(NFT)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손잡고 서울 중랑천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걸음 기부 캠페인 ‘위워크’에 참여해 후원금을 마련했고, 동물들을 위한 열매식물을 식재하고, 생태 교란종을 제거하며 ‘한국투자 생태숲’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류은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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