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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상급병원 5곳 환자 대상 혈액여과기 테스트 성공"…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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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필터 제조사 시노펙스가 코스닥시장에서 급등세다. 회사가 "국내 5개 상급병원에서 혈액투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환자 사용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날 대비 1040원(21.4%) 뛴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상급 병원에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 품목허가 후 4차 환자임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진태 시노펙스 인공신장사업부 본부장은 "국산 제품으로 처음 진행한 환자 적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결과는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을 중심으로 임상을 진행한 5개 상급병원과 CRO 업체 데이터 집계와 분석, 논문 작성 과정을 거쳐 향후 국제적 학술지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자 임상 최종 결과가 나오면 국책과제로 개발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가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수준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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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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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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