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세계 핫 뉴스들을 가장 빨리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국내주식 분류

"노스페이스·파타고니아 인기 여전…영원무역 목표가↑"-DB

8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DB금융투자는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 주요 고객사가 성장하며 영원무역도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또 자전거 업체 스캇 실적도 개선돼 영원무역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허제나 연구원은 "노스페이스·파타고니아·룰루레몬·아크테릭스 등 바이어의 성장이 이어지며 주요 공급사인 영원무역에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영원무역은 헤비아우터, 우븐 원단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해 단가 인하 압력 강도가 강하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주문이 회복돼 영원무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부문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스캇은 재고를 줄여나가며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캇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다. 영원무역은 2015년 스캇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허 연구원은 영원무역을 안전한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영원무역 주가는 최근 꾸준히 올랐지만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5배에 불과하다"며 "강달러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OEM 턴어라운드, 스캇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영원무역에 대한 매수 유인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매수 후 보유(바이&홀드)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원무역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영업손실은 1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증권사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OEM 사업부 실적은 견조했지만, 스캇 의 매출이 감소하고, 재고평가손실도 실적에 반영되면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새 글
새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